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송민순 문건' 파문에 대한 정면 돌파를 시도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필 태세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4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을 늘어놓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차이가 없다면 굳이 딴 살림을 차릴 필요가 있느냐"고 공세를 폈다.
문 후보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집걱정 OUT 행복 두배 대한민국, 문재인의 주거 사다리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의 이번 대선 슬로건인 '내 삶은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 열일곱번째 시리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강원지역 공약발표 현장에서 "강원도 현안 일순위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다"라며 "집권시 최우선 과제로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23일자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 “위안부 문제는 돈으로 거래하는 대상이 아니다”며 “현재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마치 매춘부인 것처럼 욕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4일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고 양성평등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성 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저에게 성 평등은 체화된 부분"이라며 "같이 맞벌이하는 부부 입장에서 누가 누구보고 밥 달라고 할 권리가 있나"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와 함평, 나주에 이어 광주를 찾아 릴레이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나주에선 IT 전문기업 한전KDN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적합한 지도자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바른정당이 유승민 대선 후보에 대한 자진사퇴론 및 후보단일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 24일 오후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 후보에 대해 자진사퇴에서부터 보수 또는 중도 후보 단일화 요구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유 후보는 2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저도 딸 키우고 집사람 둔 사람으로서 이건 말이 안 되는 출마다"라고 비판하고 "우리나라 여성들이 이 점에 대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정책브레인'은 주로 당내 인사와 당에 우호적인 진보 인사들이 맡고 있다. 당내 관계자에 따르면 심 후보 자신도 직접 정책을 수립하는 데 꼼꼼히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 후보는 기업구조조정의 해법과 노동문제 같은 경제사회 현안은 물론 최근 논란이 된 군사·안보 이슈에 대해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심 후보는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대기업이 먼저 양보해야 한다”고 전제, “상위 1%에 있는 기득권이 가진 것을 내놓으면 상위 10% 내의 고소득층 노조도 양보하도록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충북 제천 중앙시장과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 개편으로 절감한 행정비용과 정치사회적 갈등비용으로 70세이상 노인과 18세이하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자금으로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서울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후보 유세 연설을 통해 "홍준표 후보가 단일화를 하자고 하는데, 단일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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