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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2:45 (월)
종합

ARF 대북 제재·압박 .오늘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강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ARF  대북 제재·압박 .오늘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뉴시스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27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연례 외교 장관 회의가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을 갖고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의 사드(THAAD)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 결정을 “중대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마닐라를 찾은 한·미 외교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을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회담을 시작했다. 이어 미사일지침 개정 협정을 조속히 개시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배석했던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한·미 간 대북 공조가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다.

두 장관은 또 북한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굳건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중국도 북한을 압박했다. ARF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마닐라에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더 이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중국 관영 인민망이 보도했다. 왕 부장은 ARF 회의장인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 외무상과의 회담 뒤 취재진에게 “(북한에) 유엔 안보리의 신규 결의에 차분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면서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어긋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측 관계자는 지난 6일 새벽 입국하면서 '강경화 장관을 만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밝혔다. 이후에도 거듭 남북대화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북 측은 부정적인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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