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영 (Dr. Han Ko) 데일리뉴스 편집장은, 지난 30여년간 미국 현지에서, 스타트업 창업가에서 시작하여 밴처기업투자가 (Venture Capitalist)로 진화하고, 미국과 한국시장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미국 현지에서 국제 투자기업인 유사코그룹 (USAKO Group)을 창업하여, 한국에도 진출하며 활동해오고 있으며, 지난 수십년간 CES, SelectUSA, SXSW, MWC, RSAC, Money 20/20, Money Show등 세계각국에서 열린 글러벌 컨퍼런스에서 전문 초청강사와 투자전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고, 이번 CES 2026에도 전문 초청강사와 유럽, 북미와 한국시장을 위한 피칭행사에 심사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다음은 그가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드리고자하는 CES 2026 실무 가이드이다.
"CES 2026은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더 이상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가 아니다. 글로벌 대기업과 투자자, 플랫폼 기업들이 실제로 기술을 검증하고 파트너를 고르는 시장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다음 가이드는 그가 말하는 CES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자 실행 기준이다.
Ⅰ. CES 참가 전(Pre-CES): 전시보다 중요한 준비 단계
1️⃣ “우리 기술은 어디에 쓰이는가?”를 한 문장으로 정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술 설명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의 어느 부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한 문장으로 정의해야 한다.
❌ 잘못된 예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입니다.”
✅ 좋은 예
“대형 리테일 기업의 매장 내 고객 동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AI 모듈입니다.”
CES 현장에서 기술보다 용도와 연결성이 먼저 질문된다.
2️⃣ 데모(시연)는 ‘완성도’보다 ‘확장성’을 보여줘야 한다
대기업과 투자자는 완벽한 제품을 기대하지 않는다. 대신 다음을 본다.
-
이 기술이 대규모 시스템에 붙을 수 있는가
-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인가
-
API, SDK, 모듈화가 가능한가
팁
“현재는 파일럿 단계지만, 귀사의 플랫폼에 맞춰 3개월 내 PoC 가능”
이 한 문장이 협상의 시작점이 된다.
3️⃣ 명함보다 중요한 것: 미팅 리스트
CES 현장에서는 누구를 만날 것인지가 성패를 좌우한다.
필수 준비:
-
목표 기업 10~15곳 리스트업
-
해당 기업의 CES 출품 분야·파트너십 전략 사전 조사
-
LinkedIn / 이메일로 사전 미팅 요청
부스 방문만으로는 절대 계약이 나오지 않는다.
Ⅱ. CES 현장(On-site): 전시자가 아니라 ‘협상자’의 자세
4️⃣ 부스는 “설명 공간”이 아니라 “질문 유도 공간”
성공적인 부스의 공통점은 설명이 짧다는 것이다.
부스에서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
“귀사는 이 기술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
“현재 비슷한 솔루션을 내부에서 개발 중이신가요?”
핵심
말 많이 하는 부스는 실패, 질문 많이 받는 부스는 성공
5️⃣ 바이어와 투자자의 질문 패턴을 구분하라
질문 유형만 봐도 상대의 목적을 알 수 있다.
| 질문 내용 | 상대 정체 |
|---|---|
| “레퍼런스 고객 있나요?” | 전략 투자자 / 대기업 |
| “마진 구조는?” | 유통·OEM 파트너 |
| “팀은 몇 명인가요?” | VC |
| “지적재산권(IP) 상태는?” | 인수 가능성 검토 |
질문에 따라 답변 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전시장 밖을 주목하라
CES 2026의 중요한 미팅 상당수는
호텔 쇼룸, 라운지, 초청 행사에서 이루어진다.
-
글로벌 기업의 독립 쇼룸 운영 여부
-
국가관 외부 프라이빗 행사
-
VC 및 대기업 네트워킹 리셉션
“전시장 안에만 있으면 절반만 본 것”이다.
Ⅲ. CES 이후(Post-CES): 성과를 만드는 결정적 단계
7️⃣ 72시간 룰: 귀국 후 3일 안에 후속 조치
CES 후 가장 흔한 실패는 연락을 미루는 것이다.
반드시 해야 할 것:
-
미팅 요약 이메일 발송
-
논의된 PoC·자료 즉시 전달
-
다음 단계 미팅 일정 제안
팁
“CES에서 논의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라는 메일은 신뢰를 만든다.
8️⃣ 계약보다 PoC가 먼저다
CES 이후 바로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위험하다. 현실적인 목표는 다음 순서다.
-
NDA
-
PoC 또는 파일럿
-
공동 개발 또는 공급 계약
PoC 비용을 받는 구조라면 더 유리하다.
9️⃣ CES를 ‘연례 전략 점검 도구’로 활용하라
CES를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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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응
-
내년 준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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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변화
를 비교 분석하는 연례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
결론: 한국 스타트업·중소기업이 CES 2026에서 살아남는 법
CES 2026은
잘 만든 기술을 가진 기업이 아니라,
잘 연결될 준비가 된 기업이 선택받는 무대다.
전시보다 구조,
홍보보다 협상,
아이디어보다 실행 준비.
이 세 가지를 갖춘 기업만이 CES 이후에도 글로벌 무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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