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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0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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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LG엔솔, 올 하반기 美 미시간 공장서 ESS용 LFP배터리 양산 착수

생산 설비 확충 위해 2조원대 채무보증 진행 공시 상반기안에 장비셋업 마무리...ESS수요 선제 대응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K배터리의 간판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부터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본격 양산한다.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이 장기화하며 수요가 불확실한 전기차 배터리와 달리 북미 ESS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ESS용 LFP배터리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 2조31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LG엔솔은 상반기 중으로 장비셋업과 시험가동을 거쳐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홀랜드 공장 내 증설 부지를 ESS용 배터리 라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엔솔은 미국이 내년부터 중국산 ESS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어서 향후 북미 현지 생산 배터리 판로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엔솔은 작년 3분기 실적콘퍼런스콜에서 "LFP ESS셀의 에너지밀도를 개선해 미국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LG엔솔은 이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JV)인 얼티엄셀즈의 3기 공장 매입을 위한 3조6027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얼티엄셀즈 3기 미시간 랜싱 공장 인수 계약 체결 시 예상되는 인수 대금에 대한 채무 보증 건이다. LG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구매 대금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대로 본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LG엔솔은 현재 생산 시설 리밸런싱을 통해 전기차배터리 중심이었던 시설 투자를 분산하며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캐파(생산능력)를 재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전체 시설투자(캐펙스·CAPEX)를 감축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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