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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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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SK케미칼-기아, 폐 페트활용 車부품 개발...EV3스터디카에 적용

헤드라이나 등 6종 상용화...자동차 업계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초석

SK케미칼 지속가능소재가 적용된 기아 EV3스터디카.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지속가능소재가 적용된 기아 EV3스터디카.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과 현대차·기아가 협업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을 개발,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로써 자동차 업계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초석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SK케미칼은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순환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6종을 개발, 기아 EV3스터디카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EV3스터디카는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실험한 모델로 지난달 13일 지난 11월 13일 현대차·기아 스터디카 전시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SK케미칼만의 화학적 폐 페트(PET)를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해중합 방식을 사용해 만든 1차 개발 부품은 헤드라이너, 시트, 크래시 패드, 도어 패널, 도어 암레스트 등 5가지다. 여기에 SK케미칼의 신규 폴리에스터 연질 소재인 플렉시아(FLEXIA가)를 적용한 바닥 매트까지 총 6개다.
해중합 기술은 석유 기반으로 만든 새 제품과 거의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리사인클링하는 기술로, SK케미칼이 2023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각 부품에 필요한 고유 물성에 맞는 조건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14개월간 기아측과 협업해 상용화 가능한 품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동차용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호 SK케미칼 리사이클 M&BD 운영실장은 "완성차 및 부품·소재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리사이클 산업의 선도사로서 패키징뿐 아니라 의류, 전자기기 산업 등으로 순환 재활용 기술 적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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