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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09:51 (토)
종합

朴대통령, '국정쇄신·野대화'영수회담 놓고 고심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4·13총선 결과를 두고 “민의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백 번 천 번 옳은 말”이라고 공식 논평했다.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야당과 관계를 놓고는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하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앞으로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선거 결과는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의 언급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 참패를 안겨준 유권자들의 뜻을 수용하면서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앞으로 여야 정치권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정 최고책임자인 박 대통령의 ‘민의 수용’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발언이 향후 여소야대, 3당 체제에서 야당과의 대화 및 소통 노력 등 국정 운영의 변화로 반영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 직접 거론한 것은 지난 13일 선거 이후 닷새 만이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박근혜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경제 활성화,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분야 구조개혁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을 비롯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들이 중단되지 않고 국가 미래를 위해 이뤄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과 관련해 “최근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상황도 포착되고 있다”며 “군은 북한이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다음달 1∼3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국빈방문해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으론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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