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대통령은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북핵·북한 문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포함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몽골은 민주화 혁명으로 아시아 내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체제 전환에 성공한 국가다. 또한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서 북핵 저지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이미 형성된 양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 및 개발 협력 등 실질 협력 증진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 MOU(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기자회견, 동포 간담회, 공식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동포 간담회에선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해온 몽골 거주 동포 대표들을 만난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공식 방한에 이어 이번에 몽골을 찾음으로써 올해 내 양국 정상의 상대국 교환 방문을 성사시켰다.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며 18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혁명의 핵심 인사로 2013년 10월 북한 방문 당시 김일성종합대학 연설에서 "어떠한 독재도 영원할 수 없다. 사람의 자유로운 삶을 위한 열망은 영원한 힘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한·몽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몽골의 노력에도 부합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대북 압박 동참을 요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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