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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01:48 (토)
종합

'非文 3자 단일화'..당은 손익계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제안한 3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후보들의 거부로 무산 위기에 몰렸다.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제안한 3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후보들의 거부로 무산 위기에 몰렸다.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자 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단일화는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가능한 휘발성이 매우 강한 이슈”라며 성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3자 단일화' 무대의 세 주인공들이 입을 모아 "그럴 일 없다"고 일축 하고있으나 26일 자유한국당은 보수후보 단일화, 국민의당은 통합정부론, 바른정당은 3자 단일화 등을 내세우며 반문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조원진(새누리당) 후보, 남재준(통일한국당) 후보가 (단일화로 한국당에) 들어오면 사실상 보수후보 단일화가 되는 것”이라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다음을 위해 끝까지 갈 것으로 예상해 거기에 목매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당  역시 홍 후보 완주만으로 집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이 다른 유 후보, 안보 이념이 다른 안 후보와 연대에 고민이 많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대표가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당의 일부 인사들은 물밑 접촉을 통해 단일화를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이 밝히고 있는 대선 승리 후 통합내각은 안 후보의 인위적 단일화 거부를 형식적으로 수용하면서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사실상의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국민의당은 호남 표심을 잃을까 수 차례 단일하의 싹을 자르면서도 통합정부를 통한 대선 후 연정에는 문을 열어둔 상태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과 국민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한 호텔에서 ‘중도·보수 대선후보 단일화 원탁회의’를 가졌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상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문 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를 형성할 경우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문 후보 측은 3자 단일화 움직임을 연일 '적폐연대'라고 맹비난하며 비문 연대 차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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