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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17:26 (일)
종합

가까운 사이”…김민희·홍상수

홍상수와 김민희는 13일 오후 열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에 대해 그동안 국내 제작진들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에 “가까운 사이(Close Relationship)”라고 말해 사실상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불륜설이 보도된 지 9개월 만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취재진들과 공식 석상에서 마주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동반 참석해 국내 취재진들과 만났다. 

지난해 불륜설에 휩싸였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불륜설 이후 자신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언론시사회 등에도 불참하는 등 국내행사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민희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홍상수 감독은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고요”라며 흔쾌히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에 대해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을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긴 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이렇게 인정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김민희 역시 홍상수 감독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에 대한 이야기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배우로서도 저에게 홍상수 감독님과의 작업은 매우 귀한 일”이라며 홍상수 감독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11월 9일 동갑내기 아내 조모 씨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지만 조정에 실패해 정식 재판을 통해 이혼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서울가정법원(가사 11단독 정승원 부장판사)는 12월 21일 홍 감독이 낸 이혼조정 신청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현행 제도상 이혼 방법은 협의이혼, 재판에 의한 이혼, 조정에 의한 이혼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홍상수 감독과 조씨는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조씨는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며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날 홍 감독이 김민희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한후 이혼 소송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가 사랑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는 작품인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불륜설 언급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베를린 영화제의 기자회견 당시에도 이와 같은 질문이 나왔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아주 가까운 사이(close relationship)"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국내에서 그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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