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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1:21 (월)
종합

강경화 딸위장전입. 심심한 사과

공직자로서 상당히 부족했던 부분이라 생각하고 이자리를 빌어 의원님들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강경화 딸위장전입. 심심한 사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자신을 둘러싼 위장전입 등 신상관련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상당히 부족했던 부분이라 생각하고 이자리를 빌어 의원님들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와 논문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세금탈루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청문회 과정에서 냈다"고 적극 해명했다. 다만 한일 위안부 합의·사드(THAAD·고도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북핵해법 등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 

2007년 장녀의 위장전입 문제를 지적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공직자로서 상당히 부족했던 부분이라 생각하고 이자리를 빌어 의원님들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당시 저희 아이는 내내 국내에서 학교를 다니다 아버지의 안식년에 미국에서 고등학교 1년을 다녔는데 제가 봤을 때 아이가 적응하느라 무척 고생을 했다"며 "다시 한국에 돌아와 국내 적응 과정이 걱정돼서 엄마의 마음으로 제가 다녔고 제가 잘 알던 모교에 다니면 쉽게 적응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 강 후보자는 또 당초 청와대가 ‘친척집’에 위장전입했다고 잘못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임명 발표 소식을 듣고, 당시 제네바 출장중이고 곧바로 미국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당시 여러가지 검증에 대한 질문에 답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는 이주영 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논문표절 의혹은 부인했다. 강 후보자는 1984년 논문에서 35개 단어를 연쇄적으로 사용하는데 인용부호나 출처가 빠졌다는 지적에 "(표절을) 인정할 수 없다"며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제 작품이고, (의혹을 제기한) 미디어워치의 툴을 갖고 다시 돌려봤을 때 통상적 표현을 제외하면 1% 미만인 걸로 나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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