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하반기 생활제품과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분석한 결과, 전기매트와 전기 히터 등 계절성 제품을 포함한 생활제품과 교육·주거·공공시설 등 생활환경 모두가 국내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활제품과 주요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측정 대상을 정해 전자파 측정 결과를 공개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생활제품 179종 544개 제품과 생활공간 30,155곳을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국제비전리복사방호위원회(ICNIRP) 기준을 채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예시로는 30㎐(1,666mG↓)30㎐(1,666mG↓), 60㎐(833mG↓)60㎐(833mG↓), 200㎐(250mG↓)200㎐(250mG↓) 등이 제시됐다.
2025년 하반기 생활제품 측정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를 통해 32종 38개 제품을 선정해 진행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을 적용한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약 1개월(10.16.∼11.27.10.16.∼11.27.) 동안 정밀 측정과 분석을 수행했다. 위원회는 충북대·충남대 등 학계와 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단체, KCA·ETRI 등 전문가를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측정 결과, 전기매트와 전기 히터 등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제품군은 전자파가 인체보호기준 대비 1.69% 이하로 나타났다. 전동칫솔과 무선충전기 등 생활제품군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3.99% 이하로 측정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생활환경 측정은 국민 신청(연중 상시)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병원·공공시설 등 생활시설 6,705곳과, 사물인터넷 및 5G 이동통신망 기반 융복합 시설 51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이동통신(4세대·5세대), 와이파이(Wi-Fi), 지상파 방송 등 생활환경에 존재하는 전자파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측정 결과, 학교·병원·관공서 등 생활시설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3.31% 이하로 나타났다. 이음 5G 이동통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스마트) 공장·캠퍼스 등 융복합 시설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6.93% 이하로 측정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센터 6곳과 동일한 고압전선(154㎸154㎸, 22.9㎸22.9㎸ 등)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 4곳, 그리고 인근 어린이집·학교의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시설 모두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의 낮은 수준으로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에도 국민이 직접 신청한 제품과 계절별 사용이 늘어나는 제품 등 다양한 생활제품, 그리고 일상생활 공간 중 전자파 우려가 제기되는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노출량 측정을 이어가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www.rra.go.kr/emf)’ 누리집(생활제품)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emf.kca.kr)’ 누리집(생활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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