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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00:57 (토)
종합

국민의당 ‘창업주 안철수’ 전면 복귀

국민의당 전체 당원의 절반이 넘는 호남 당원은 그래도 ‘창업주 안철수’를 선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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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체 당원의 절반이 넘는 호남 당원은 그래도 ‘창업주 안철수’를 선택했다.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경쟁자였던 이언주·정동영·천정배 후보(기호 순)는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안 대표에게 힘을 싣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언주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당대회가 끝난 뒤 " 당이 다시 발돋움쳐야 한다는 당원들과 많은 출마자들의 간절함 꼭 기억하겠다"며 "저도 당 지도부와 함께 화합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정동영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화끈하게 단합하면 당이 살아날 것"이라며 "이제 이 순간 우리는 단합하고 한팀이 돼야 한다. 국민들이 70년 양당체제를 깨라고 다당제의 선두에 국민의당을 세워줬는데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와 강팀을 만들면 국민의당에 희망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정배 후보는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당이 그동안의 패배와 좌절을 딛고 일어나 이제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열심히 달려가는 정당이 돼야겠다"며 "비록 이번에 뜻을 못 이뤘지만 협력, 화합, 단합해서 우리 국민의당이 다시 살아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출마를 반대했던 . 동교동계와 호남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결국 대안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안 전 대표를 등장시켰다.

호남의 4선 중진 주승용 전 원내대표는 블로그에 글을 통해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모두 하나돼 새로운 국민의당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 저도 국민의당이 다시 일어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안 대표는 “일요일 밤 모든 채널을 독점해 국민에게 쳐다보라고 요구하는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며 “서투른 칼질로 교육현장이 힘들어하거나 부동산 불안으로 서민이 한숨 쉬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민주당을 싸잡아 겨냥한 발언이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도 한국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존재감을 잃은 정당은 덩치만 크지 제대로 된 야당이 될 수 없다”며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이 아닌 건설적 야당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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