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권 종말 서사, 음모론적 과장인가”…세계 학계·정치 전문가들 “지난 수십년간 반복되온, 특정 이념이나 잇권에 기반을 둔, 특정 단체들의 현실 왜곡 프레임 ” 지적
최근 국제 정세 분석에서 제기되는 “이란 전쟁 이후 미국 중심 질서(Pax Americana) 종말” 주장과 관련해, 세계 주요 국제정치 학계 및 정책 전문가들은 이를 현실 기반 분석이라기보다 과장된 ‘패권 붕괴 표현’ 또는 '음모론적 해석 프레임'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다.
“패권 붕괴 담론, 반복되는 음모론적 과잉 해석”
일부 지정학 분석에서는 이란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미국 주도의 단극 체제가 붕괴되고 “포스트 아메리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다수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들은, 해당 담론이 구조적 변화라기보다, 지난 수십년간 반복적으로 등장해 온 ‘패권 쇠퇴 과장 ' 음모론에 가깝다고 반박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Joseph Nye 하버드대 교수는 미국의 영향력 약화 주장에 대해 “미국은 여전히 군사력, 기술력,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 축을 유지하고 있다”며 “패권 종말론은 현재 국제현실과 사실을 무시한 의견”이라고 평가했다.
William Wohlforth 다트머스대 교수와 Stephen Brooks 교수는 공동 연구에서 “미국 주도의 단극 체제는 여전히 구조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경쟁국 부상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한다.
이들은 그 증거의 단적인 예로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위치', '국제무역 통상 규모'와 '미군의 군사력은 예산, 수십년의 전쟁 경험과 전투수행능력 단연 세계 1위'라고 평가하며, “미국 주도의 단극 질서 붕괴론은 과학적 합의 부족” 이라고 설명하며, “세계 질서 변화가 존재하더라도 이를 ‘붕괴’로 단정하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사실에 근거한 설명이 아니고, 음모론에 가깝다”라고 강조한다.
“패권 종말론, 이념적 프레임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확산되는 “Pax Americana 종말” 담론이 단순한 분석을 넘어, 특정 정치적 해석 구조에 의해 강화된 이념적 프레임일 가능성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Hal Brands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미국 패권을 “쇠퇴가 아닌 재조정(recalibration) 과정”으로 설명하며, “패권은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바꾸며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John Mearsheimer 시카고대 교수 역시 현실주의 관점에서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 군사력과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극체제는 완성된 구조가 아니라 과도기적 상태”라고 평가한다.
⚖️ “패권지속론 vs 점진적 변화론…학계 내 분화”
현재 국제정치학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시각이 공존한다.
✔ 미국의 패권 지속론 이유
- 미국은 여전히 금융·군사·기술 중심 국가 (달러의 기축 통화)
- 경쟁국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
- 단연 세계 1위의 군사력 (2차대전후 축적되 세계 최대 국방예산, 전쟁 경험, 전투실행 능력)
- 1인 1당 독재가 아닌 개개인의 권리와 의견이 보호되는 민주주의 시스템
- 개개인의 재산과 권리가 보장되는 자본주의
✔ 미국 패권 점진적 변화론
- 지역별 영향력 분산 존재
그러나 주류 학계와 외교계에서는 “미국 패권의 종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부분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정 이념에 기반을 둔 음모론적 해석 프레임 일뿐”
이들 세계적인 전문가들은 “미국 중심 질서의 종말”, “통제 불가능한 다극화”, “숨겨진 권력 이동” 등의 표현이 사실에 기반을둔 객관적 분석이라기보다는, 특정 단체들의 이념이나 이익에 기반을 둔 지난 수십년간 반복되온 음모론이나 서사적인 표현이라고 본다.
결론: “패권 붕괴는 현실인가, 해석의 문제인가”
데일리뉴스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국제정세를 둘러싼 핵심 논쟁은 실제 권력 변화 여부보다 그 변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미국 패권의 종말을 단정하는 것은 현재 학계의 주류 합의라기보다 , 특정 이념에 기반을둔 특정 그룹의 개인적인 해석이며, 지난 수십년간의 패턴을 보면, 음모론에 가깝다.”
데일리뉴스 분석
데일리뉴스는 향후 중동 분쟁과 글로벌 질서 변화에 대해 단순 지정학적 서술을 넘어, 국제정치학계 내 다양한 이론적 시각과 해석 프레임 경쟁 구조를 지속적으로 심층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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