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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18:48 (일)
종합

김정남 피살 용의자 여성 1명 체포. 부검 결과 “입에 거품, 전형적인 독살”

북한 김정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살해 용의자 6명 중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 1명을 체포했다.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완료돼 오늘 중 사인이 밝혀질 전망입니다.

김정남 피살 용의자 여성 1명 체포. 부검 결과 “입에 거품, 전형적인 독살”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ㆍ29)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이 여성은 경찰에서 남성 4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6명이 범행을 했으며, 자신과 다른 여성이 범행을 하는 동안 남성 4명은 공항 내 식당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진술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체포된 여성은 경찰에서 “다른 여성 한 명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공범인 남성 4명으로부터 ‘승객들을 상대로 장난을 치자’는 제의를 받고 그들이 준 스프레이를 김정남의 얼굴에 뿌렸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남성들로부터 사주를 받은 이 여성 용의자는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현재 도주중인 다른 20대 여성 용의자와 함께 김정남에 독극물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독극물을 토하지 못하게 손수건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10초 가까이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계 남성을 포함한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달아난 나머지 용의자들의 신원 확인과 체포가 사건 실체 규명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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