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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2:11 (월)
종합

남경필 지사 아들 마약 투약 … 바른정당 자강론 위기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마약 거래와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로서 바른 정당은 지난 7일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혐의로 인한 대표직 사퇴에 이어 또다시 악재가 겹쳤다.

경찰은 남 지사의 아들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구입, 밀반입 한 후 지난 16일 오후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 출장 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남 지사의 아들은 2014년에도 군대 내에서 폭행사건을 일으켜 당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이번 사건은 현재 지도부의 공백 사태로 인해 위기에 몰린 바른정당에 또 다른 충격파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리기도 전이라는 현실이다. 또한 남 지사가 그간 ‘자강론’을 주장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신변문제가 결국 자강론의 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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