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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11:08 (토)
종합

네이처영농조합법인 강항식 대표

네이처영농조합법인 강항식 대표

‘2단 심는법’ 기술로 튤립꽃의 노벨상 튤립훈장 수여하기도

올해 태안 세계튤립꽃축제 ‘화가들의 정원’ 테마로 꽃과 빛의 향연 펼쳐질 예정

그는 태안 꽃 축제는 4계절 운영하는 축제장으로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백합, 가을에는 국화 그리고 365일 진행되는 빛의 축제 행사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으로 이루어져 먹거리 제공과 함께 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돼 태안에 오면 언제든 우리나라 4계절이 즐길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콩나물 재배법으로 신재배기술 개발

지난 해 12월 전남 순천 정원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세계 튤립대표자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태안튤립축제가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되었다. 같은 날 태안튤립축제의 강항식 대표는 튤립꽃의 노벨상이라는 튤립훈장을 수여했다. 강 대표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 심는 법’이라는 독창적인 튤립재배기술과 전시연출기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이와같은 기술을 개발한 공을 콩나물에게 돌렸다.

“맨 밑에 마른 콩을 깔아서 콩나물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도록 하던 우리나라의 전통 콩나물 재배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재비기법을 개발했습니다.”

농립축산식품부로부터 6차 산업인 선정도

올해도 그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짧은 보존기간과 활용도가 낮아 판로에 제한이 있던 화훼산업의 한계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극복한 대표적인 6차산업 우주사례로 인정받으며 ‘4월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이날 자신을 꽃이 인생 그 자체라고 말한다. 인간 내면의 모습도 꽃과 같다면서 앞으로 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정성껏 준비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여세를 몰아 그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경기도 고양 꽃전시관에서 ‘화훼문화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위원회는 박람회에 튤립의 식재기술법과 디자인, 연출기술, 신품종 백합 등 다수의 화훼품종을 제공하고 박람회는 축제운영노하우와 화훼 관련 인적, 물적 자원을 위원회와 공유하여 국내 화훼관광산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가히 튤립맨의 승승장구가 아닐 수 없다.

축제는 주변 농가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태안반도 백합수출영농조압법인 그는 12명의 백합꽃 수출 농가와 함께 처음으로 백합 꽃 축제를 시작했을 때는 단순히 구근(종자)생산하는 과정에서 꽃을 피워 관광객이 오게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러다 지자체와 전문가의 도움을 얻었고 무료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면서 꽃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주변 농가에서는 육쪽 마늘 등을 팔아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은 태안을 방문해 “이처럼 경제성이 있고 지역특색을 살린 의미있는 지역행사, 축제는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 유사 중복 성격의 낭비성 축제는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득창출과 더불어 사회공헌, 나눔을 실천

이와같은 활동으로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이 이룬 성과에 대해서 강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축제의 시초는 2006년 백합꽃축제이지만 우리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지금의 신온리 일대로 장소를 옮겨 2012년 튤립축제를 오픈하기 위해 첫 삽을 뜨고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을 했습니다. 조금씩 성과를 내면서 행사를 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년 사할린 동포를 후원하고 국내외 독립군 후손들을 초청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지요. 또 영농후계자를 육성하는 한편 농민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성과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귀족의 꽃이라는 백합축제와 관련해서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태안꽃축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태안하면 꽃, 꽃 하면 화훼도시 인식을 뇌리에 심고 화훼 축제의 종합선물세트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 튤립축제에서 ‘모나리자’ ‘마릴린 먼로’를 만날 것

올해 튤립축제에 대해 그는 한마디로 ‘화가들의 정원’이라고 말했다. ‘모나리자’ ‘마릴린 먼로’의 그림을 형상화 해 넓은 대지 위에 튤립으로 한 폭의 그림을 연출했다는 것. 관광객들은 튤립과 화훼류로 조성된 그림을 보고 난 후 해가 지면 모두 LED 빛으로 새롭게 물이 든 꽃들과 빛의 장관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그야말로 화려한 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별전시로는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실체? 화훼류를 한국으로 공수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올해의 축제를 홍보하는 데도 공을 드리고 있다.

“태안튤립축제는 WTS(세계튤립대표자회의)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태안튤립축제가 아닌 ‘태안 세계튤립꽃축제’로 타이틀을 변경하며 홍보마케팅을 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혼돈이 많이 올 거라 예상되지만 향후 중장기적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거으로 보고있습니다.”

태안 꽃 축제는 4계절 축제의 장

그는 마지막으로 태안 꽃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도 ‘태안 꽃 축제는 4계절 운영하는 축제장으로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백합, 가을에는 국화 그리고 365일 진행되는 빛의 축제 행사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으로 이루어져 먹거리 제공과 함께 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돼 태안에 오면 언제든 우리나라 4계절이 즐길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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