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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09:51 (토)
종합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근황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상상 플러스’와 ‘스타 골든벨’, ‘뉴스광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지적인 외모와 차가운 말투로 ‘상상플러스’의 안방마님으로 자리하며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얻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근황

노현정(37)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포착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 이후 한동안 두문불출했던 노현정이 최근 집안 경조사에 화사한 모습을 드러낸 것. 이 때문일까, 그동안 각종 설설설로 시끄러웠던 세간의 이슈들이 한순간 잦아지는 모양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결혼 후 끊임없이 남편과의 불화설 및 원정출산 의혹에 고초를 겪어왔다.

2012년 자녀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 이후 시댁 경조사에 두문불출 행보
최근 정주영 회장 15주기 제사 이어 정몽구 외손자 결혼식 참석 루머 불식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집안의 경사인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시끄러웠던 세간의 이슈를 확실히 벗고 현대가 며느리로서 역할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가 며느리 주인공보다 주목

지난 15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장남 선동욱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일에는 푸른빛의 단아한 한복을 입고 등장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연보라색 저고리에 연두색 치마를 입고 화사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 참석이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그녀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변중석 여사의 제사 등 집안 경조사에 3년 동안 불참했기 때문이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기일은 물론 지난 2014년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딸 선이씨의 결혼식에도 불참해 그 배경에 재계 호사가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집안 행사 불참 4년 만인 지난달 20일 정주영 명예회장 기일에 이어 이날 결혼식에도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남편 정대선(39) 현대 BS&C 대표와 나란히 참석하면서 그동안 이어져온 각종 소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상상 플러스’와 ‘스타 골든벨’, ‘뉴스광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지적인 외모와 차가운 말투로 ‘상상플러스’의 안방마님으로 자리하며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얻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상상 플러스’를 진행하던 당시 ‘올드 앤 뉴’ 코너를 통해 2005년 KBS 연예대상 쇼 오락부문 최우수코너상을 수상하는 등 본 코너를 인포테인먼트 코너로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을 뿐 아니라 당시 연예대상 MC 부문에서도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한국방송프로듀서상 TV 진행자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국립국어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스타 아나운서로서 보다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던 유망주였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8월 27일 고 정몽우 현대 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대선 대표와 결혼함과 동시에 방송가를 떠났고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83일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

최근 근황이 공개되면서 정대선 대표와의 러브스토리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이뤄진 케이스. 

두 사람의 결혼이 언론을 통해 처음 대서특필된 건 지난 2006년 8월 8일. 그리고 이틀 후인 10일 두 사람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공식화했다. 당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정대선 대표와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처음 만난 건 같은 해 6월 초. 양측을 모두 알고 있던 타 방송사 아나운서가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소개팅에 적극적이던 사람은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정대선 대표. 정대선 대표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팬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후 본격적인 교제에 들어가 8월 초 정대선 대표가 노현정 전 아나운서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양가 상견례는 8월 8일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졌다. 

당초 결혼식을 올리려 했던 날짜는 2007년 1월 6일. 하지만 정대선 대표 어머니가 집안 친척들과 정대선 대표의 혼사 문제를 의논하는 과정에서 ‘결혼하기로 했으면 바로 식을 올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8월 27일로 결혼식을 당겨 치르게 됐다고 한다. 

스타 아나운서와 재벌가 자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노현정·정대선 커플의 결혼.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결혼은 한때 배우자가 국내 굴지 재벌가의 자제라는 이유로 이름이 같은 톱스타 고현정(45)의 그것과 즐겨 비교되곤 했다. 

두 사람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무렵 갑작스런 결혼으로 팬들 곁을 떠났다는 공통점도 지닌다. 노현정이 결혼식에서 서정기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사실도 고현정과 함께 얘기가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 

서정기 디자이너는 재벌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급 맞춤복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 디자이너로 1995년 결혼 당시 고현정이 입은 드레스도 바로 서정기 디자이너의 작품이었다. 더욱 재미난 사실은 두 사람의 이름이 모두 ‘현정’이라는 것과 상대의 성이 또 우연히도 ‘정’씨라는 것이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패션스타일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나운서 시절 주로 단아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결혼 후에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재벌가’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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