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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7:38 (월)
종합

달고 싶어도 못 달았던 태극기, 이젠 맘껏 휘날리세요~

창원시 의창구 동읍사무소(읍장 김선환)는 8월 5일부터 시작된 2016 리우올림픽과 오는 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936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故 손기정 선수 시상식’ 사진을 활용한 포스터를 관내 버스정류장과 아파트 입구 등에 게시해 주민들의 애국심에 불을 지폈다. 

 

동읍에서 자체제작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 포스터’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가진 시상식에서 일장기를 월계수로 가리고 태극기 대신 일본의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망국의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 故 손기정 선수의 사진을 바탕으로 ‘달고 싶어도 못 달았던 태극기, 이젠 마음껏 휘날리세요!!’라는 문구로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시선을 끌고 있다.

동읍 관내 버스 정류소와 아파트 출입로, 금융기관 출입구 등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게시된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포스터’는 오는 15일 광복절뿐만 아니라 브라질 리우올림픽기간 열띤 응원과 더불어 ‘태극기 사랑’이 더 높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읍사무소는 이번 ‘제71주년 광복절’이 포함된 ‘2016 리우올림픽’ 기간 내내 동읍사무소앞~신방초교 구간을 ‘올림픽 응원 태극기 거리’로 지정해 태극기 게양은 물론 역대 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선수들의 감동적인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선환 동읍장은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과 광복절이 겹친 때는 역대 딱 3번으로, 이번 화제의 포스터의 배경이 된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1936.8.1.~8.16.)때도 날짜로 따지면 8.15가 포함된 첫 올림픽이었다. 비록 그때는 나라를 잃어 정식출전하지 못했지만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에서 우승해 망국의 설움을 달랬었다. 또한 2004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2004.8.13.~8.29.)에서 종합 9위,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2008.8.8.~8.24.)에서 종합 7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광복절이 포함된 올림픽에 유독 강했다.”면서 “이번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도 목표인 ‘금메달 10개 이상 10위권 진입’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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