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를 10여일 남겨놓은 28일 대선후보 5번째 TV토론회를 앞두고 각정당 캠프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판세를 뒤집을 묘수를 찾기 위해 긴장감이 역역하다.
중앙선관위 주최로 서울 상암 MBC에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는 대선정국 최대 이슈인 '경제분야'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리는데다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전 발표될 여론조사에 반영되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회라는 점에서 각 캠프는 토론회 전 각 후보의 일정을 최소화하며 강점 강화와 단점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TV토론에서는 각 후보자가 자신의 정책을 3분간 소개한 후 주도권을 갖고 나머지 후보들과 1대 1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다른 공개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문 후보측은 "경제 분야는 공부도, 준비도 충분히 됐기 때문에 후보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 외에 특별한 전략은 없다"전했디..
최근 '동성애 혐오 발언'등 일부 후보의 터무니없는 공격에 대해 후보가 단호하게 대응을 한 것을 두고 '시원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안정적이지 못해 보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겸손하고 안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데 좀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다른 후보들로부터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에 대해 재원대책과 실행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태도 면에서는 겸손하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한 후 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이있다..
안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정부가 아닌 기업과 민간"이라는 자신의 경제 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문재인 후보와의 차별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안 후보 측 김영환 미디어본부장은 "안철수 후보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차분하게 설명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문 후보의 일자리 정책은 재정계획이 없었던 것이 드러난 만큼 내일 토론회에서 이를 두고 논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한국교회연합회관을 방문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초청 교육정책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어 "지금까지는 토론회가 있는 날 오후까지도 유세일정 등을 진행했지만 차기 정부에서 경제 정책이 갖는 엄중함을 감안해 이날은 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반포주공아파트에서 경비원들과 만날 계획이다. 대선후보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 출신인 만큼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캠프 차원의 특별한 전략 수립보다는 자신의 주력 분야인 경제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만반의 좋은 실력을 백분 발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주한 미 대사대리 마크 내퍼를 접견하고 철도노조 협약식에 참석한 후 정오에 홍대입구역 유세를 펼친다. TV토론회 이후 지지율과 후원금이 급등한 여세를 몰아 지금까지 토론회와 같은 '송곳 질문'전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5차 토론회 역시 토론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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