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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4:03 (월)
종합

대선지지율...문재인·황교안 주춤, 안희정 홀로 급등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각각 2위, 3위를 수성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13~15일 전국성인 1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4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내달 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대세론’의 주인공인 문재인 전 대표와 ‘대망론’의 중심에 선 안희정 충남지사 간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두 사람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공통의 뿌리를 갖고 있는 동시에 ‘DJ(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이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비서실장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노무현의 친구’라는 별칭을 얻었다. 안 지사는 2002년 대선 캠프에서 제1 지원군 역할을 했으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으며 이른바 ‘독박’을 감수했다.

한편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차기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강(문재인) 2중(안희정·황교안) 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2위 그룹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2.7%를 기록했다. 2위권과 여전히 10%p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주보다는 소폭(0.2%p) 하락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주보다 2.6%p 오른 19.3%를 기록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1.2%p 오른 16.5%로 3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9%p 내린 8.6%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0.8%p 내린 7.0%로 5위를 차지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와 같은 3.9%로 6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의원(2.8%)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2.5%)과 7·8위였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각각 1.3%로 뒤를 이었다. 유보층(없음·모름 응답자)은 1.0%p 감소한 4.1%였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총 통화시도 19,596명 중 1,515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의 지지율은 정권재창출을 기대할 수 없을 만큼 턱없이 낮은 상황이고, 범여권 '잠룡'으로 불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 운영에 전념할 뜻을 내비치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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