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숙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 두 어깨는 국민으로부터 받은 막중한 사명감으로 무겁다"며 "내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내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 두려우나 겸허한 마음으로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선거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선거에는 승자도 패배도 없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동반자"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몇달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다"며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이 앞길을 열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한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 역사가 시작된다. 이 길에 함께해달라. 나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며 취임사를끝내고 청아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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