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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12:40 (월)
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 ' 구속 후 첫 조사'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4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4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일 "검찰은 3일(월요일) 조사를 요구했지만 변호인 측에서 변론 준비와 경호문제 등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며 "4일(화요일)에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변호인과 대응 전략을 수립한 뒤 검찰 조사에 임하기 위해 조사 시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 구인이 가능하지만 검찰은 일단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주말 사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법 등을 고민하면서 그동안의 수사 기록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구속 후 보강 수사에서도 혐의를 계속 부인할 경우 최순실씨를 비롯한 주요 공범들과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내에서의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수사접견실이나 특별면회실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 전용 조사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아 장소등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는상태다. 
 검찰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16일 이뤄지고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검찰이 최대한 짜임새있고 신속하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구속 첫날인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 연속 서울구치소에 들렀으며, 토요일이던 1일에는 준비해 간 책 8권을 영치품으로 건네는 등 10분 정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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