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여 양국간 연간 무역은 거의 50%까지 빠르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성명을 통해 이 협정이 7년간의 협상 끝에 이스라엘에서 양국 통상장관들 사이에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이 18%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한 뒤 이번 합의로 양국 교역은 곧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트남 외교부는 밝혔다.
이번 자유무역협정으로 “베트남은 이스라엘에 제품 수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제품이 다른 중동, 북아프리카 및 남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아시아 국가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은 2021년 한국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 맺은 첫 번째 사례이다.
이스라엘 경제부는 베트남 시장에서 이스라엘 수출업자들에게 "경쟁력을 부여하고 활동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이스라엘에 대한 가장 큰 수출품은 스마트폰, 신발, 해산물이며 전자제품과 비료를 수입해 왔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이번 합의로 궁극적으로 베트남 제품에 대해 최소 86%, 이스라엘 제품에 대해서는 93%까지 관세가 철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트남은 제조업 주도 경제에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1990년대 초부터 16개국과 양자 및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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