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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3:02 (월)
종합

'사드보복' 피해확대 대비해야"

中 사드 경제 보복 조치의 주 대상은 최종 소비재나 문화·서비스 산업에 집중되고 있다. 항공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대형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캉후이 여행사가 한국 저가항공사의 모객 영업을 중단하기로 8일 결정했다. 캉후이 여행사는 사드 보복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보복' 피해확대 대비해야"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본격화할 경우 우리 경제에 최대 17조원(147억6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해외 경제연구기관으로부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최소 0.5%포인트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8일 국내 경제연구기관과 수출입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7월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키로 공식 발표한 후 8개월에 걸쳐 대응 강도를 점점 높여왔다.
경제 보복 조치의 주 대상은 최종 소비재나 문화·서비스 산업에 집중되고 있다.
항공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대형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캉후이 여행사가 한국 저가항공사의 모객 영업을 중단하기로 8일 결정했다. 캉후이 여행사는 사드 보복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일 1차례 중국 랴오닝성 선양과 충북 청주를 오가는 이스타 항공편 유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모두 1천720만 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06만명(46.8%)이 중국인이었다..
IBK경제연구소는 '중국 내 반한감정 확산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과거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에 따른 일본 경제의 피해 사례를 비춰 국내에 미칠 경제적 영향을 추산한 결과를 내놨다.
이어 "철강은 전반적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재 물량이 더 많아 수출입 금지 조치가 발생할 경우 한국 철강업체들이 오히려 유리해질 수 있다"며 "항공은 중국 여행객 입국 감소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인바운드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드로 인한 최근의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드 이슈를 상쇄할 긍정적 변수도 많다는 이유에서다
상품수출(수출액 기준)ㆍ관광(면세점 매출액)ㆍ콘텐츠(수출액)산업 등 3분야만 분석한 것으로도 전체 GDP의 최소 0.59% 포인트, 최대 1.07% 포인트의 감소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9조(76억9000만 달러)~17조원(147억6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과거 중ㆍ일 영토분쟁에 따른 일본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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