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31 02:34 (월)
종합

사드장비 한밤중 성주 기습반입 , 주민반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장비가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밤새 전격 반입되자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26일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장비가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밤새 전격 반입되자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26일 0시부터 성주골프장 주변으로 경찰 병력이 8000여명 가까이 몰려들자 주민들은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며 비상 연락망을 돌렸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김천시민대책위원회·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등 500여명은 성주골프장에서 약 2㎞ 떨어진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 철회하라” “미국 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하지만 경찰은 "도로 점거는 공무집행방해"라며 주민들에게 자진 해산을 권유했지만 주민들은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3시께 주민들을 강제로 해산시켰고 도로를 점거한 차량도 모두 견인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 충돌이 벌어져 주민 13명이 갈비뼈 골절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희주 김천시 사드반대위원회 위원장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연행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오전 4시 40분께부터 오전 6시 50분까지 사드발사대 레이더 요격미사일 등을 실은 군용 차량 20대를 성주골프장으로 진입시켰다.

한편  사드 배치한날  중국당국은 한국 제품 100여건에 대하여 수입 불허 방침으로 압박하고 있는데 '3월 수입 불합격 화장품·식품 명단'에 따르면 전체 466건 중 83건이 한국산 제품으로 17.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이 수입 불합격 처리한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 건수가 가장 많았던 8월 61건 이후 최대 규모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