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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03:34 (토)
종합

사료용 호밀, 4월 하순에 수확하세요

이삭 팬 다음 일주일 안에 수확해야 사료가치 높아

사료용 호밀, 4월 하순에 수확하세요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사료용 호밀의 수확 철을 맞이해 알맞은 수확 시기와 품질 좋은 사일리지 제조 방법을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호밀은 월동작물 중에서 추위에 가장 강하고, 4월 중순에 이삭이 팰 정도로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다른 작물보다 한 달 빠른 4월 말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호밀은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수량을 보이며, 올해는 약 35,000㏊에서 30만 톤 이상의 호밀 조사료 생산이 기대된다.

호밀은 특성상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줄기가 질겨지기 때문에 사료가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따라서 조사료의 수확량도 확보하고 품질 좋은 사일리지도 만들려면 적어도 호밀이 이삭 패고 난 일주일 이내에 수확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중부지역 기준 이삭이 패는 시기인 오는 25일 경부터 호밀의 식물체는 섬유소인 ADF(산성세제불용 섬유소), NDF(중성세제불용섬유소)가 늘기 시작해 TDN(가소화양분총량)과 RFV(상대적 사료가치)가 감소한다.

이 시기에 수확하는 호밀은 수분함량이 80% 내외이므로 품질 좋은 사일리지를 만들려면 하루 정도 예건해 수분함량을 60~65% 수준으로 낮춰야 하며, 발효 촉진용 첨가제를 쓰면 더욱 질 좋은 사일리지를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한옥규 박사는 “국내산 호밀 품종은 수확 시기가 빠르고 수량이 많아 논 이모작이나 삼모작 재배에 알맞다”라며,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들의 채종 단지를 조성해 종자를 빠르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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