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월호 육상 거치를 마무리한 해수부는 12일 오전부터 미수습자에 대한 수색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 세월호 외부 장애물 제거가 끝나면 오후부터는 선체 부분 2개조와 객실부분 2개조가 세월호 상부부터 세척을 시작할 전망이다. 선체 외부 세척은 15일까지 진행된다.
15일부터는 크레인을 이용해 객실부와 선수부 진입로 근처에 워킹타워 2대도 설치한다. 워킹 타워를 직립으로 설치한 후 진입이 가능한 개구부를 설정해 통로용 발판을 설치한다.
천장 부분을 통한 내부 진입을 위해서 우현 선측에 안전 난간도 설치한다. 대형 크레인과 장비 이동용 지게차, 용접장비, 안전 난간 설치용 자재를 이용해 1m 높이의 안전 난간을 설치한다. 난관에 그물망을 설치해 그 곳을 통해 작업자가 빠지는 일을 방지한다.
세척이 끝나면 선내 방역도 진행한다. 방연 전문 회사가 투입 돼 선체 하부 개구부를 통해 소독제를 부리고 고가 작업차를 동원해 중부 창문 등 개구부에 분무한다.
16일에는 위해도와 안전도를 검사한다. 안전보건공단도 합류해 산소농도측정기와 유해가스감지기를 통해 선내 작업 환경을 조사한다. 또 선내 진입 후 육안 검사를 실시하고 계측장비, 드론, 다관절 산업용 내시경도 투입해 확인 작업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지난 12일 세월호의 선체 영상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안경 1점과 손가방 1점을 발견했다. 이로써 12일 현재 뼛조각은 20점, 유류품은 104점(인계 2점)이 발견됐다.
해양부는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오전 10시 20분에 안경 1점, 오후 4시에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내용물이 담긴 손가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13일 "그 동안 입수한 영상 자료 등을 바탕으로 선내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빠르면 오는 16일 오후 해수부, 미수습자 가족들과 논의해 최종 진입 방법과 수색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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