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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02:30 (토)
종합

세월호,육상거치 재시도…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2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세월호,육상거치 재시도…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2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세월호 선체를 싣고 있는 반잠수선에 진입한 운송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가 선체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2차 테스트가  6일 "오후 2시15분께 시작됐다.
해수부는 지난 5일 오후 7시4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6시간에 거쳐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를 이용해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는 1차 테스트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세월호 상당 부분이 들리는 것을 확인했지만, 세월호 일부 갑판 쪽 1~5번 리프팅 빔과 객실 쪽인 21~27번 리프팅 빔이 완전히 부양하지 않았다. 해수부는 밤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어둡고 바람 많이 불어 정확한 선체, 리프팅빔 부양 상태를 확인 어려웠다고 밝혔다.
2차 테스트에서는 모듈트랜스포터의 유압강도를 1만5000톤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높여 1차에서 들지 못한 부분을 들어 올리는 데 집중해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정부가 세월호 무게를 잘못 측정함에 따라 인양 설계를 잘못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후 목포신항만을 찾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에게 "1차 테스트에서 세월호 선체 일부를 부양시켰는데 1만4600톤 하중을 걸었고 "선체의 정확한 무게 중심을 찾아가는 작업이 굉장히 필요하다"면서 "선미 쪽부터 바닥에 닿은 것으로 봤을 때 화물이 한쪽으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모듈 트랜스포터가 무게 중심을 정확히 잡을 경우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선체 무게도 예상보다 더 무거운 것으로 추정했다. 그동안 해수부 등이 추정한 세월호의 무게는 1만3462t이었지만 선체조사위원회는 1130t이 늘어난 1만4592t으로 추정했다. 
해수부는 일단 새로운 이송장비를 투입하는 대신 기존의 40톤짜리 M/T의 위치 등을 재배치해 2차 보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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