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즐거운 학교, 보람찬 교단
꿈(學)· 끼藝)· 꼴(德)· 끈(協)을 근본 바탕으로 배려와 나눔 실천,
창의적인 지성을 갖춘 글로벌 시대의 행복한 인재 양성
‘Edu-Mecca 영주’는 500여 년 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는 고장으로, 수많은 명헌(名賢)과 거유(巨儒)를 배출하였음은 물론 충(忠), 효(孝), 예(禮), 학(學)이 살아 숨 쉬는 학문 탐구의 요람이다. 꿈과 끼를 지닌 행복한 선비를 육성하고 선비문화를 바탕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영주 교육이 지향하는 변함없는 비전이다.
명품 영주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금자탑을 이끌고 있는 중심에는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이 있다. 제37대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신성순 교육장을 만나 21세기 영주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들어본다.
제37대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
신임 신성순 제37대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안에서 소신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교직원들도 학교 안에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기업무역량을 마음껏 발휘, 학생과 교직원, 교육지원청 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교육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도 내 중·고등학교에서 19년간 평교사를 지낸 신 교육장은 화랑교육원 연구사, 봉화, 의성교육지원청 장학사로서도 폭넓은 교육환경을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쌓아왔다. 신 교육장은 경북도 내 교감, 교장을 거쳐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도 근무했다.
“각 자의 자율에 맡기고 그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 같습니다.”
온화한 인품에서 교육자로서의 신뢰를 풍기는 신 교육장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 주며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리더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교육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영주의 학생들에게 숨겨진 꿈과 끼는 꼭 찾아서 키워주고자 합니다.”
신 교육장은 경쟁구도의 교육을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교육을 펼쳐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아이들 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학력도 다른 것입니다. 기본을 채워주는 것이 우리 역할이지만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는 개인의 몫이죠. 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과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학교 교육이 필요합니다.”
신 교육장은 학교에서는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방향을 가르쳐 주면 된다며 건강한 인성을 지닌 사람을 만드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교사 때는 제가 학교를 안 가면 학교가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만큼 교사인 저를 믿어주고 맡겨주었던 당시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역할이 힘이 되었습니다.”
신 교육장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교사들이 학교에 나오는 것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장과 교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눈만 뜨면 학교를 가고 싶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생활이 재밌고 수업을 하는 것이 즐거운 교사와 학교풍토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교사 시절 자신에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끝까지 잡아주지 못한 아이들이 지금도 생각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신 교육장.
교단을 떠나 있어도 학교와 학생들을 향한 깊은 사랑이 변함없는 교육자다운 덕망이 느껴진다.
그는 다시 태어난다면 공사에 가서 하늘을 마음껏 날아보고 싶다며 소년다운 천진함도 내비쳤다.
꿈과 끼를 지닌 행복한 선비 육성
“영주 교육의 지향점은 학생들의 작은 배움에도 감동하고 그들의 존재를 축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학교교육을 실현하여 ‘하고 싶은 공부’, ‘오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이 있는 학생이 행복한 교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꿈과 끼를 지닌 행복한 선비 육성을 위한 영주 교육을 표방하는 것에 맞춰 신 교육장은 지난 달 26일 관내 초·중학생 700여명과 학부모가 참석해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선비 육성을 위한 1인 1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1개교가 참여해 기악합주, 오카리나, 단소, 클라리넷, 바이올린, 핸드차임, 사물놀이, 난타,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 익힌 기량을 뽐내고, 한껏 꿈과 끼를 발산했다.
1인 1악기 교육은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며, 음악적 감성을 통하여 건전한 정서 생활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악기 연주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동행을 맛볼 수 있었고,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꿈과 끼를 무대에서 펼침으로써 자신감을 드높이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앞으로 예술을 가까이에서 꾸준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신 교육장은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워 영주교육이 명품경북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진정한 교육은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하여, 꿈을 찾는 지성 함양, 배려와 나눔의 품성 함양, 끼를 키우는 감성 함양,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 함양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배움을 즐기는 사람, 재능을 펼치는 사람, 나눔이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데 교육의 목표가 있다. 신 교육장이 강조하는 바람직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영주 교육은 차별화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365 고맙데이 글로벌 영주 선비기르기’는 영주 교육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맙데이’ 실천으로 선비감성을 높이며 영어로 배우는 글로벌 감성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신 교육장의 선봉 아래 영주교육지청은 인성교육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배려와 나눔의 품성을 함양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나라 발전과 사회 유지의 뿌리가 되어 주는 것이 바로 ‘교육’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절을 지나왔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사회가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교육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교육자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 교육장은 교장, 교감은 순수하게 아이들의 인성, 학력, 기본생활습관을 가르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많은 새싹들이 건강한 사회의 거목으로 자라기까지 지혜와 사랑의 자양분을 공급해주는 교육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칸트는 ‘교육이란 인간에게 부과할 수 있는 가장 크고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정의했는지도 모른다.
그 어려운 숙제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풀어 가며 학생들에 대한 존중감을 잃지 않는 교육자의 모습은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 시대의 멘토로서 영향력 있는 교육자의 표상(表象)으로 묵묵히 정진해 온 신성순 교육장의 행보가 우리에게 소중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He is...
1975.2.25.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 학사
1989.2.25.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 석사
79.3.1~92.2.28 산북고, 대도중, 안동농고, 안동고 교사
92.3.1~98.2.28 예천여고, 군위고 교사
98.3.1~03.2.28 화랑교육원 연구사, 봉화, 의성교육청 장학사
03.3.1~09.2.28 북후중, 안동여중 교감
09.3.1~13.2.28 소수중, 금성여상 교장
13.3.1~16.8.31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장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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