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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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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알지노믹스, 일라이릴리와 1.9조 원 규모 RNA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유전성 난청 치료 위한 정밀 RNA 편집 기술 협력…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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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NA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유전성 난청 치료를 위한 정밀 RNA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총 1조 9천억 원 규모로, 알지노믹스의 독자적인 RNA 편집 플랫폼 '트랜스 스플라이싱 리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알지노믹스는 초기 연구개발(R&D)을 담당하며, 일라이릴리는 후속 개발과 상업화를 맡게 된다. 계약에 따라 일라이릴리가 모든 옵션을 행사할 경우, 알지노믹스는 총 1조 9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상업화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 다만,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계약 기간이나 선급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알지노믹스의 이성욱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밀 RNA 치료제를 통해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라이릴리 측도 "이번 파트너십은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난청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알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종양인 교모세포종과 간세포암에 대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은 바 있어, 향후 다양한 질환에 대한 RNA 기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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