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꾀의 최후
어떤 부자가 유명한 화가를 찾아가 초상화를 주문하였습니다.
몇일 뒤 그림이 완성되어 화가가 부자를 찾아 갔는데
부자가 마침 그림을 보니 잘 그리긴 했으나
약속한 천만 원을 주기에는 조금 아까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게 어딜봐서 나란 말이오 ?
전혀 닮지도 안았습니다. 이그림을 살 순 없어요. "
그러자 부자의 생각과는 달리 화가는 값을 내리지 않고
그림을 사지 않겠다는 새로운 계약서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뒤 부자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자내가 전에 초상화를 부탁한 화가의 전시회에 가봤더니
자네와 닮은 사람 그림이 있더군. 그러데 빨리 가보는 게 좋을거야."
부자가 전시회에 가봤더니 정말로 자신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품 제목이
` 어떤 도둑놈 `
이었습니다.
부자는 황급히 그림을 사겠다고 했는데 무려 값이 1억 원이어서
결국 처음 지불하려던 값의 10배를 주고야
그 그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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