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펼쳐질 운명의 예지는 마치 기상대의 일기예보와 같아서 예보된 기상에 대처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준비를 사전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한 번 상담을 하고 간 사람은 웬만하면 기억하는 편인데 전혀 생소한 얼굴이라 처음 방문한 사람이려니 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러면서도 믿으려 하지 않는 상반된 마음으로 인해 많은 실패와 불이익을 당하며 산다.
사람들이 운세를 사전에 미리 알아 지혜롭게 대처하면 환란은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다. 사람이란 앞으로 한 시간 후의 일도 예측하지 못하고 산다. 그것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기(氣)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역학적 함수 관계를 추리하여 운명을 예측하는 구성성명학은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삶의 이정표라 생각한다.
83년 癸亥생 곽계석은 전라남도 완도라는 섬에서 배고픈 유년시절을 보내고 의붓아버지의 무차별 구타에 견디다 못해 무작정 도시로 상경한 청년이었다. 그런데 그 청년이,
“선생님이 술 마시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하셨는데.....”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얼굴이었다. 관재 구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언행이나 술을 자제하라고 일렀던 기억이 났다. 그 청년의 말에 의하면 술로 인해 금전의 손실은 물론 몸이 다칠 수도 있고 신분이 망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심하면 감옥 갈 수 있으니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좀 더 적극적으로 말려주지 않았냐고 원망 아닌 후회의 볼멘소리로 그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얘기 했다.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는 사람과 언쟁이 벌어졌는데 그만 그게 다툼으로 이어져 함께 간 친구가 홧김에 기물을 파괴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 있었던 사람이 사복경찰관으로 바로 그 술집 주인의 남동생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로인해 금전적인 피해보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갔다. 혹독하게 가난한 사람들의 척도(尺度)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이나 인격 따위는 여지없이 무시되고, 오직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해 어떠한 가치든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람의 성품 또한 물과 같아서 물이 한번 엎질러지면 다시 담을 수 없고 성품도 한번 방종하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물을 제어하려면 제방으로써 하고 성품을 제어하려면 자기 성찰로써 해야 한다.
그 청년이 당시 이름에 대한 믿음이 조금만이라도 있었더라면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운이었다. 그런데 이름에 대한 불신과 조심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이름을 가볍게 여기다 그만 사건 사고를 당하고 나서야 이름에서 발현되는 운명 의 요소를 깨달았다.
이름에서 보면 중심명운에 0이 있다고 무조건 좋은 운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지(地支)의 중심명운과 상하의 배합관계를 살펴 길흉화복을 판단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단편적인 한 면만 갖고 풀이하였다가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수리 중에 인성(학문) 9가 상관(두뇌) 4를 극할 때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을 심하게 느낀다. 따라서 관계석의 이름처럼 중첩된 인성 0이 무리지어 생각과 사고를 나타내는 4를 극파(剋破)하면 자신도 모르게 돌발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또한 태어난 년도가 천간과 지지가 같다보니 이런 흉한 기운이 배로 증가되어 한 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고향을 등지고 천리객지로 떠돌아다닌다. 다만 4의 특성이 발휘되어 고향을 떠나 기술을 배워 그런대로 생활을 유지하였지만 경제적인 빈곤을 면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스스로 역경을 뚫고,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가 있다면,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힘든 역경이라 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부딪치면 반드시 성공의 바탕이 되는 초능력이 생겨, 결국 모든 상항이 희망적인 것으로 전환된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불행해지거나 여러 어려운 일에 처하게 되는 경우는 자기 분수를 모르기 때문으로 자기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뜻이다. 자신의 재능, 성격, 운명을 알고 처신하면 실패가 없다. 인생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는 것이 바로 분수를 지키는 일이다.
▶예지연 회장은 다지움 한글구성성명학회를 운영하며, 워싱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목사이다. 국내 한글성명학의 대가로, '성공하는 이름, 흥하는 상호', '성경과 이름', '세계인도 놀라는 이름의 비밀' ‘이름 속에 숨어 있는 mbti 등 총 27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중앙 및 경제지, 지방일간지, 스포츠신문, 일본 나고야 신문 등에서 역학과 개명에 관한 칼럼을 연재 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대학 강의 등을 통해 구성성명학을 널리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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