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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0:28 (월)
종합

우원식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야4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

야당 원내대표들 차례로 예방하고 “여소야대 상황이라는 것을 함께 고민해 가면서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협치를 당부했다.

우원식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야4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7일 야당 원내대표들 차례로 예방하고 “여소야대 상황이라는 것을 함께 고민해 가면서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협치를 당부했다.  야당 지도부는 우 원내대표의 예방을 대체로 반기며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건네 받은 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항대행,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우 원내대표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 "여당이 을이고 야당이 갑"이라고 표현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는 "원내대표 당선되자마자 정 대표에게 먼저 전화했었다. 평소에도 존경한다"며 "제가 17대 국회 때 열린우리당으로 시작해 여야를 다하면서 갑의 횡포도 알고, 을의 눈물도 알게 됐다. 함께 협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야당도 해보셨기에 야당이 원하는 것도 흔쾌히 받아줄 때가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넓은 마음으로 야당 이야기를 아량껏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 우 원내대표에게 "문재인 정부가 후보시절부터 약속한 개헌의 일정과 분권형 개헌의 입장을 표하는 게 협치의 기반"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협치와 연정까진 가지 않지만 정책협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그간 한 약속에 대해 국민과의 약속이기에 꼭 지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예방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에게도 "협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국민에게 도움만 된다면 과감히 문을 열고 나오는 자세로 주 대표와 손을 맞잡고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적극 협조하겠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여야가 합의한 것을 딴쪽(청와대)에서 트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하고 국민 목소리 중심으로 협치를 잘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서는 “선거 과정을 겪다 보니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쓴 게 있는데 혹시 그것이 거슬렸다면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노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각 당이 만든 위원회 중 을지로위원회만큼 충실하게 한 위원회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집권 기틀을 닦았다고 생각한다. 우 대표가 문 정부와 국회의 관계를 잘 푸는데 역할해달라"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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