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킨화장품의 김경희 대표이사
좋은재료로 최상의 기술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라...창업주의 가르침 실천.
남원 친환경 CGMP 공장 준공식...정부 국비 지원 첫 번째 생산시설, 총 61억 투자
“수 년 전부터 혁신적인 제형 개발에 착수해 왔으며 제형에 관해 특허 받은 제품이 이미 판매되고 있다." 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특이한 제형과 텍스쳐의 화장품, 그리고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화장품 등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에 대해서 김 대표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화장품이 세계인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달 20일 전라북도 남원시 시묘길 노암산업단지에서 친환경 CGMP 생산시설 준공식이 열렸다. 남원시가 화장품의 고장으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는 행사였다.
CGMP 시설은 전북 남원시 시묘길 노암산업단지 내 약 4,363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910평 2층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제조장과 창고, 2층에는 품질관리실, 기계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준공식에서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가 ‘친환경 CGMP 생산시설’ 준공식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로 그곳에 지난 2월 17일 수탁운영사 계약을 맺은 삼성인터네셔널(기사문의 회사명은 삼성인터네셔널로 통일 부탁드립니다.)의 제2공장 법인인 (주)원스킨화장품이 들어선다.
좋은재료 최상의 기술정성, 최고기업 저절로 성장
준공식은 어느 새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었다. 원스킨화장품의 김경희 대표는 준공식을 바라보며 창업주 김병영 회장의 말씀을 떠올렸다.
“좋은재료로 최상의 기술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면 된다. 이것만 되면 회사는 저절로 성장할것이다.”
창업주의 신념은 그대로 삼성코스메틱의 경영이념이 되었다. 김병영 회장은 화장품 영업을 하면서 화장품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김 회장은 항상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정직하게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처음 화장품 사업에 손을 대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그는 창업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음을 간파했다.
“기술이 필요하다. 어떻게 해서든 화장품제주조 기술을 배워야 한다.”
이에 그는 화장품을 배우기 위해 일본까지 건너가 세계적인 색조화장의 일인자인 일본의 장인으로부터 화장품제조 기술을 전수 받았다. 그렇게 김병영 회장의 기술과 신념이 모여 1968년 한국에서 8번째 화장품제조회사인 삼성화장품이 탄생했다.
보다 좋은 원료, 깐깐한 품질의 화장품을 제조하는 삼성화장품은 업계에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국내 색조화장품 제조1위”의 명성을 얻게 되었고 국내 유명화장품 메이커인 태평양, LG 등의 OEM제조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창업주의 신념과 철학은 그대로 김경희 현 삼성인터네셔널 대표에게 전해졌고 그는 지금도 창업주의 가르침대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의 고객은 기업에 대한 ‘믿음’의 정도에 따라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조직 구성원과 구성원간, 기업과 고객간의 신뢰는 기업의 흥망을 좌우합니다. 조직 내부의 신뢰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밑거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이념과 비전을 함께 공유했을 때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가 ‘고객신뢰’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비 지원한 첫 번째 CGMP 규격 공장 탄생
현재 김경희 대표는 삼성인터네셔널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치밀한 분석부터 시장을 읽고 기술을 개발하는 일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남원 CGMP 규격 생산시설은 국비 포함 총 61억원의 사업비가 2014년부터 2년간 투입되어 완공됐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국비를 지원한 첫 번째 CGMP 규격의 공장이며 호남권에서는 4번째 CGMP 공장이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는 인체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의 특성상 제조과정에서의 인위적인 과오를 최소화하고 미생물, 이물질 및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고도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체계를 말한다.
해외 바이어는 수출상담 시 CGMP인증시설에서 생산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하기 때문에 수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앞으로 화장품을 제조하기 위한 의무사항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준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26억4634만불이다. 수입은 15억6688만불. 수출이 수입을 압도하고 있다. 또, 화장품 무역수지는 지난해 처음 흑자로 돌아서 10억7946만불로 전년대비 3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현재 국내외의 화장품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 각종 코스메틱 어워즈에서 상 휩쓸다
삼성인터네셔널은 한국에서 8번째 화장품 회사로 출발해 현재 2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수많은 대기업의 OEM업체로서 대기업과의 든든한 협력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50년의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3년전에는 자사브랜드인 “벨카”를 론칭하고 세계각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삼성인터네셔널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까지 면세점과 해외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유통 채널 증가에 따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팽창과 매출 증가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인력들로 구성된 맨파워를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를 획득했고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프리미엄급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인터네셔널의 최대 야심작은 ‘고품격 미백크림, 벨카 하얀거짓말’이다. 벨카 하얀거짓말은 그동안 화장품 안정성 논란을 야기해 온 파라벤, 타르색소 등 7가지 유해 성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미 농무부가 인증한 11가지 유기농 성분에 EGF를 첨가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 개발한 3D입체제형을 적용해 백탁현상이 없고 발림성, 지속력, 보습력이 탁월하다. 이같은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해 현재 하얀거짓말은 국내 미백크림분야 1위(네이버스토어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벨카마스크팩은 미국 USDA 및 KTR 검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이다. 벨카마유크림은 고순도로 정제한 제주산 마유를 첨단과학기술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삼성인터네셔널은 해외 각종 코스메틱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해외 홈쇼핑 방송과 면세점을 활성화하여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으로 판매,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김경희 대표는 R&D와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는 5월경에는 색조 브랜드 로로코를 출시할 예정이다. 벌써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품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트랜드로 세계시장 겨냥
작년 중국에서의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프랑스에 이어 2번째로 나타났다. 세계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중국인에게 한국 화장품이 인기 있는 이유'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화장품은 제형이 좋다', '좋은 원료를 쓴다' 라는 답변이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우수한 제조기술력이 중국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강화되는 중국무역장벽과 이를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한국화장품을 위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위협요소들로부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한국화장품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한다.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함께 소비자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문화가 결합된 신개념의 화장품 산업이 바로 그것.
"앞으로의 시장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가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화장품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소비문화의 한 측면입니다. 뛰어난 품질, 경쟁력 있는 단가만으로 다양한 기호를 가지고 있는 소비시장을 이끌어갈 수 는 없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문화가 창출되어야 합니다. 삼성인터네셔널은 이 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색조화장 “로로코” 브랜드 만으로 수십억대의 수출확정
김대표의 이러한 전략은 올 초에 성과를 보았다. 중국과 유럽, 미국 등지에 유출시되지도 않은 색조화장품을 브랜드 컨셉만으로 수출한 것이다.
삼성인터네셔널에서 준비하고 있는 색조화장 브랜드 "roroko"는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브랜드만으로 수십억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로로코는 브랜드 명에서부터 제품의 컨셉까지 철저하게 소비자 소비심리와 문화를 분석하고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브랜드 마케팅이 세계 유수의 화장품 제조, 유통회사를 움직인 것이다.
김대표는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의 경쟁력에 대해서
"제조기술만을 공급하는 것으로는 시장경쟁력의 한계가 있습니다. 문화컨셉이 어울어진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한국화장품의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이라고 밝혔다.
1998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1998 서강대 경제연구소
1999 금융투자 자문단 (대기업 컨설팅)
2001~2011 금융컨설팅 및 개인투자
2011~2014 화장품 유통사업
2014 5월 삼성코스메틱 대표이사 취임
2014 12월 삼성인터네셔널 대표이사 취임
2016 1월 원스킨 화장품 대표이사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