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환각(Hallucinations)’ 현상. 이 현상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이 허구의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AI 시스템이 오류나 거짓 정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Open AI가 공개한 Chat-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와 같은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용자는 좋은 질문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며, 챗GPT가 내놓은 답이 질문에 맞고 정확한 답인지 파악하기 위해 또 시간과 노력을 허비해야 한다.
블록체인 메인넷 전문기업 ㈜위고컴퍼니가 이러한 챗GPT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성형 AI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 프라이빗 챗GPT 시스템’ 특허 출원을 통해 내놓았다.
챗GPT는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 베이스와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한 학습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대화 방식을 통해 논문 작성은 물론 번역,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토록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대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문장을 구성하기만 할 뿐,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다. 즉 ‘1+1=2’가 아닌 ‘1+1=3’이라고 반복 학습을 시키면 이를 사실로 인식한다.
Open AI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개인이나 기업 정보의 유출 문제 역시 심각하다.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챗GPT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위고컴퍼니의 블록체인 기반 챗GPT 솔루션을 제공받는 고객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자체 검증한 데이터를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여기서 소용량 데이터는 블록에, 16MB 이상으로 블록에 저장할 수 없는 대용량 데이터는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에 분산 저장해 위·변조를 차단한다.
IPFS는 데이터의 내용을 변환한 해시값을 이용해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된 콘텐츠를 찾아 데이터를 나눠서 빠른 속도로 가져와 하나로 합치는 기술이다. 파일을 잘게 쪼개 저장해서 유통하는 방식인 토렌트(Torrent) 등 P2P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로, 대용량 파일을 공유하는 데 사용되곤 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는 블록체인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Non-Fungible Token)으로 민팅(Minting·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대체불가능한 고유 자산 정보를 부여해 가치를 매기는 작업)돼 데이터의 신뢰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비밀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한 내부 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외부 정보의 유입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분산 저장 및 NFT 민팅을 통해 위·변조가 차단된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키면, AI 환각 현상과 같은 논리적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확장성 또한 높아 블록체인 기반 챗GPT를 금융 서비스에 적용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은행에 직접 방문해 직원에게 질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궁금한 사항을 AI에 바로 질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률 서비스에도 접목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하거나 궁금한 법률 지식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법률 상식 수준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 측면에서 위·변조 방지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부서 등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김영기 위고컴퍼니 대표이사는 16일 “앞으로 AI가 활용되는 모든 산업 분야에 확장 적용시킬 예정”이라며 “블록체인의 산업 적용을 보편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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