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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3:27 (월)
종합

유엔 안보리 결의안, 11일 표결


지난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제재 조치를 논의했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는 “북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할 때이며,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할 때만 외교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가한 유엔 회원국들 대부분이 한목소리로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제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중립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은 브릭스 정상회담 개막 당일 북한이 수소폭탄 시험을 시도하자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대북 기조로 여전히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쌍궤병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써는 양국이 북한이라는 전략적 무기를 쉽게 내려놓을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북한이 실감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대북 제재의 의지를 표현했다. 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대북 원유 공급 중단과 북한 해외노동자 수입금지 등 북한의 외화 수입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유엔 안보리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각국에서 이번 결의안에 대북 원유 금수 조치가 포함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헤일리 미 대사는 이번 주 이사국들과 결의안을 공유하고 11일 표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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