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31 02:21 (월)
종합

이낙연 총리 사드 배치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


7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와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하는 정부로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총리는 "오늘 정부는 주한미군과 함께 경상북도 성주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 잔여발사대) 4기와 군사장비 등을 반입해 임시배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사드 반입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신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더욱 죄송스럽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총리는 "부상을 당하신 모든 분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역시 몸을 다치신 경찰관 여러분의 빠른 회복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속 조치들을 조속히 실행하겠다며 "북한의 위험한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려는 국제사회와 공조하면서 우리의 독자적 방위 역량을 키움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과 성심으로 대화하면서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역의 더 큰 발전을 지원하겠다"며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 등 현지 주민의 우려에 대해서도 관계법에 따라 충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시 배치되는 사드 4기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성주에는 총 6기의 사드가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졸속으로 진행된 사드 배치를 철회 하라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소성리 주민들 일부는 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저항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