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특례시(이동환시장)가 영국 방송공사 BBC로부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다.
BBC는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고양시가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는 매년 환경·사회·마이스 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민선8기 맞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 가속도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정책적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조기 달성에 더욱 속도를 높이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초청돼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소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등 대응책을 속속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적극적인 녹색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 고양시는 2022년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92%를 달성했다. 덕분에 지난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녹지, 하천, 습지가 총면적의 50% 이상으로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며 “앞으로도 고양시만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세계가 부러워할만한 미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작업에 가속페달을 밟을 계획이다.
고양시는 우선 탄소 흡수의 원천인 도시공원과 도시숲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장항습지가 생물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한강하구 습지 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
시 곳곳에는 272개소의 공원을 조성했다. 오는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면적을 13㎡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린네트워크 뿐 아니라 70개 하천, 한강 등 블루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창릉천은 지난해 3200억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2032년까지 치수·이수·생태·친수 분야에 걸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미래 4차산업 단지조성 박차...자생력 확보 만전
고양시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함께 시의 자생력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시 전역에 바이오, 방송영상, 드론 등 미래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엔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미래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 원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이 개통했고 하반기에는 교외선과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GTX-A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창릉신도시 교통을 책임질 고양은평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줄일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중이다. 일산, 화정, 능곡 등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주민맞춤형 재건축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지난 2016년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설립하고 2017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에 가입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고양시' 도시브랜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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