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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1:22 (월)
종합

전경련,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전경련,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한국의 對아세안 주요 투자국중 하나인 베트남에서의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건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월 8일(목)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외교부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을 초청하여 삼성전자, LG전자 등 베트남 진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35세 이하가 인구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노동력을 보유한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6%대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의 對베트남 교역과 투자가 모두 활발하여, 한국은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제1위 국가이며, 베트남은 한국에게 아세안 국가 중 제1위의 교역대상국이다.

약 4,000여개의 한국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투자하여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현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비롯한 노동 이슈등 다양한 애로요인들이 지적되었다.

베트남에서 지난 3년간 평균 최저임금인상률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임금 인상 등 노동부문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혔다.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국가적 특성상 노동집약적 산업의 진출이 많은데, 이러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퐁 등 일부 주요 투자 지역에서의 인력 수급 어려움도 애로요인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베트남 국적 직원의 한국 방문 시 비자발급 소요시간이 길어 일정수립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 건의도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노동과 투자 관련 법률 변동의 예측 불확실성 등 제도 운용상의 어려운 점과 불명확한 통관 행정절차 등도 애로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장에서 항구까지의 열악한 도로상태 및 전력망 등 인프라 부족이 제품 품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전달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베트남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만큼, 비즈니스 애로요인도 그만큼 많을 수 있다”라고 하며, “직접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정부 간 논의 아젠다도 구체적으로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비즈니스 애로요인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보다 원활하게 수행되기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건의 된 사항은 외교부에서 검토한 후 9월 하순 예정되어 있는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원회에서 베트남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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