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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09:46 (일)
종합

좋은 일자리와 비정규직 제로를 위한 금융 노사정 토론회

좋은 일자리와 비정규직 제로를 위한 금융 노사정 토론회 열려...

금융업종 비정규직 비율 심각, 대안책 마련 필요해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나가는 가운데 금융산업 역시 이를 위해 노사정이 모였다.

9월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금융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를 비롯해 박용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매일노동뉴스가 주최했다.

현재 금융산업은 신규채용이 줄어들고 있고 비정규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1,242명이었던 신규채용 정원이 작년에 4,957명까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그 중 3,699명이 비정규직이다. 금융업계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실시한 김영근 사무금융노조 본부장은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수가 손해보험 업체는 2배, 생명보험 업체는 5배가 넘는다”라고 지적했다.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에 따르면 금융업 전체 종사자 중 비정규직의 비율은 약 42%로 추산된다.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위해선 노조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경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법 개정을 위해 야당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점을 들며 “노조가 법·제도 투쟁보다 당장 현실화할 수 있는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개정, 근로감독이나 단체협약 체결 등 법 개정 없이 활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업계 실노동시간에 대한 통계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구체적인 통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양질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철폐라는) 방향성만은 결코 놓치지 않고 어렵더라고 가야할 길이라면 가야한다”며 노사정의 대화를 통한 방안 강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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