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가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에 취임한 정종극 상임대표는 FTA, WTO 등의 개방화와 구제역 파동으로 내우외환의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친환경 축산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월간지 ‘친환경 축산’을 창간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는 정종극 상임대표 취임 이후 본격적인 친환경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친환경 축산 확산한다
최근 축산농가는 잇따른 FTA 체결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축산농가의 위기는 곧 소비자들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축산농가와 한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해법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축산업이 직면한 여러 가지 상황에서 한국의 축산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친환경 축산 운동이 부상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준 높은 고기를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의 권리를 높이자는 목표로 발족한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가 친환경 축산 운동을 확산하는 진원지가 되고 있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는 친환경축산의 확산과 더 많은 축산농가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4개 축종의 선도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 2008년 4월, 농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이후 환경보전, 자연순환, 가축건강 및 동물복지 등 친환경축산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2009년부터는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2개월에 걸친 ‘친환경축산 전국 순회교육’을 통해 친환경축산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양축농가들이 친환경축산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또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사육방향 제시, 친환경축산인증 열기를 고조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등 우리 현실에 맞는 농장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알리는데도 기여해왔다.
사육환경 개선과 동물복지 운동 전개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에 취임한 정종극 상임대표는 축산업계에서도 복지를 고려해야 할 때가 왔다고 ‘복지론’을 강조했다. 정 상임대표가 강조하는 복지는 축산농가의 복지, 축산환경의 복지, 가축의 복지 등으로 축산업 전반의 질을 높이는 철학적 개념으로 풀이될 수 있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의 출범 배경은 국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있기 때문에 축산 농가의 질을 높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축산 농가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자연히 수준 높은 고기를 생산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 권리 또한 높아지게 된다. 가축들이 좋은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라나야 좋은 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정 상임대표는 동물의 복지 또한 강조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가축의 축산 환경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해 가축들이 사육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축산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경에서 자란 가축은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가축은 등급이 낮고 육질이 떨어진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동물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가정 하에 연구자들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정종극 상임대표는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동물복지 실현, 자원순환 등을 통한 친환경축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높인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는 친환경 운동으로 축산업 시스템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농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운동본부 측의 생각이다.
정종극 상임대표는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축산농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생산보다 환경에 신경을 더 쓰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외국에선 이미 친환경 축산 환경을 구축하고 복지 식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운동본부는 한국형 축산 복지 환경을 구축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상임대표는 “복지식품을 생산해 소비하는 것을 목표로 농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깨끗해서 누가 보더라도 갖고 싶은 농장을 만들자는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 환경이 개선되면 결과적으로 축산물의 격이 높아져 깨끗한 고기와 신선한 우유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돼 소비자의 권리가 높아지고, 농장 입장에서는 수입산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 운동본부 측의 생각이다.
정 상임대표는 “친환경 축산이 저변에 확대되면 국산 축산물은 믿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간 ‘친환경 축산’ 창간, 축산 농가 필독서 된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는 축산 농가에 친환경 축산의 장점을 알리고 유용한 축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월간지 ‘친환경축산’을 창간하고, 정종극 상임대표 취임식에 맞춰 창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선 정종극 상임대표의 취임식이, 2부에선 월간지 출판 기념식이 진행됐다.
전 농식품부장관인 유정복 국회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축하메시지를 보내와 정종극 상임대표의 취임과 친환경축산 창간을 축하했다.
정종극 상임대표는 취임 인사말에서 “FTA와 구제역 등 국내외적으로 축산업계에 닥친 위기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고 “위기는 슬기롭게 해결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역 곳곳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전국 순회교육과 사진 전시회, 음악회 개최를 계획 중인 정 상임대표는 “운동본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축산 선진화를 위해 지자체, 학계, 언론 등이 한마음으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축산 업계에 대한 지속가능한 노력과 지원이 있어야한 축산업계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산업 전체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민주당 유선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축산업계가 제2의 도약을 이루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융 농림수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은 “정부는 ‘친환경 육성법’ 새 개정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도입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WTO와 FTA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환경보호와 선진화가 축산업계에 요구되고 있다”고 시대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운동본부가 친환경 축산을 확대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월간지 창간으로 농가의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종극 상임대표는 창간 인사말에서 “월간 친환경축산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동물복지 실현, 자원순환 등을 통한 친환경축산 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쟁력 있는 축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친환경 축산의 이념과 편집방향을 소개했다.
월간 친환경 축산은 외국의 친환경 잡지와 경쟁하며 국내 산업을 육성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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