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마음
혜암(慧庵)
손정민
삶이란 마음먹기에 달렸기에 내 인생에 기도해봅니다
인생이란
처음부터 험악한 세상에 내 던져진 것
가진 것 없어도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과 불행으로 달라지는 삶이기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고뇌의 시작이 됩니다
태어남의 자체가 인위적인 탐욕으로 태어났기에
성경에서는 원죄의 흐름이고
불경에서는
수억 겁을 흘러온 업보라고 하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인데
그것을
알면서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내가 웃으면 내 인생이 활짝 웃고
내가 슬퍼하면 내 인생도 따라 울기에
인생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새삼스레 가슴으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차가운 비가 내리던 그 날 새벽 4시 20분경
갑자기 아득한 망각의 강을 건너
별나라 별꽃이 되어버린 아내 생각에
이토록 가슴이 미어지는 이 마음 어쩔 수 없네요
음력 1월 25일은 아내의 기일
이제는 영영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 되어버렸을지언정
살아생전에 내 인생에 정을 주고
빈 가슴에 알토란 사랑을 한가득 채워주었던
조금은 통통한듯하면서도
늘 고고하고 우아함으로 곱디고운 아내였기에
숱한 세월이 흐르고 또 흘러도
내 맘 안에서는
영원히 지워질 수 없는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보고 싶은 마음에 그리움을 한가득 담아
오늘도 두 손 모아
뜨거운 가슴으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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