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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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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트럼프 전대통령 피격,...끔찍한 정치테러에 전 세계가 충격

펜실바니아 유세 중 총상..."사건 후 트럼프 당선가능성 더 높아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저녁 펜실비나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에 피격을 당했다.
다행히 총알은 귀 윗부분을 스쳐지나갔으나 자칫 생명에 위협할 줄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트럼프는 피를 흘리며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는 대피 도중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USA"를 외쳤다.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무대를 떠나면서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에 둘러싸여 주먹을 쥔 오른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P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무대를 떠나면서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에 둘러싸여 주먹을 쥔 오른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P

암살 미수범으로 지목된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유세를 지켜보던 트럼프 지지자 1명도 희생됐다.

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기도한 중대 사건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연방수사국(FBI)은 범인이 공화당 등록당원으로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치권은 여야 구분없이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이를 집중 규탄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이런 종류의 폭력은 미국에 발붙일 곳이 없다"며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은 희대의 미국 전 대통령이자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의 피습에 충격에 휩싸여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끔찍한 정치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비록 법인은 사살됐으나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나 배후가 확인될 경우 약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가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번 피습으로 트럼프의 대선 승리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번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60%에서 70%까지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트럼프가 당선 시 지원을 약속했던 암호화폐 가격도 덩달아 껑충뛰었다. 이날 비트코인은 3% 급등하며 6만달러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공화당은 충격적인 대권주자 피습에도 불구, 오는 15일부터 예정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강행하며 트럼프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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