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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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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혁신산업] 국정원, 「방산안보 컨퍼런스 2025」 개최…AI·MRO 중심 글로벌 협력 강화

국정원은 방위산업 보호와 우방국 협력을 통한 안보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AI와 MRO를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국가정보원은 10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산안보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정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방위사업청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방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방산안보 컨퍼런스’에서 이동수 국정원 1차장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국가정보원 보도자료)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방산안보 컨퍼런스’에서 이동수 국정원 1차장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국가정보원 보도자료)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 콘라드 고워타 폴란드 국유재산부 차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필립 라포르춘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이동수 국정원 차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의 군비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 기반 무기체계 확산으로 새로운 보안 리스크가 등장하고 있다”며 “우방국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방산안보를 선제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범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방산 기업 및 학계·정부 관계자들의 성과와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필립 라포르춘 대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첨단기술 혁신이 안보지형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유럽 방위산업 전략, 한미 AI 기반 전략동맹, AI의 방위산업 영향, 해외 MRO(정비·수리·운영) 사업 확대를 위한 보안역량 강화 등이 논의됐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유럽상공회의소, 허드슨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한화오션,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악샤이 크리슈나스와미 최고 설계 책임자는 “AI는 방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AI가 방산 보안의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며, 국가 간 신뢰 기반 협력이 기술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외 함정 사업과 글로벌 MRO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 조선 및 방산기업이 글로벌 시장 확대 과정에서 직면할 보안 과제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방산안보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방산 안보 협력과 방위산업 보호를 통해 K-방산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협력이 결합된 방산안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업들에게는 AI와 MRO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과 기술혁신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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