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점업주단체와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1만5,000원 이하 주문 차등 지원, 프랜차이즈 본사 할인쿠폰 점주 부담분 수수료 면제 확대 등 다각적 상생 중간 합의안을 내놨다. 이번 지원 규모는 연간 최대 1,000억 원, 3년간 최대 3,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1인 가구 증가로 주문 단가가 낮아지면서 업주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을 안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1만원 주문의 경우 수수료와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이 40%를 넘는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주문금액이 낮을수록 업주 지원금을 늘려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주문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점업주 전담 상담센터 설립 ▲손실보상 접수 시스템 개선 ▲서면절차 간소화 ▲업주와 라이더 간 직접 소통 시스템 마련 등 업주 편의성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상생안은 올해 1월 우아한형제들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범석 대표의 경영 철학과도 연결된다. 우버·글로보 등 글로벌 온디맨드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가진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과 파트너 상생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기존 강점인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비용으로 빠르게 배달’ 하는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 AI 기반 배달 품질 혁신, 배민오더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익과 파트너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며 로컬 커머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