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SoC(시스템온칩) 전문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화려하게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아언디바이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공모가(7천원) 대비 3900원(55.7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의 1.5배 수준까지 오른 성공적인 데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날 장 초반에는 162.43%까지 치솟으며 공모가의 2배인 '따블'을 넘겼지만, 장중 오름폭을 지속해서 줄였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무려 1152.8대 1의 경쟁률 보였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도 희방밴드 상단인 5700원을 크게 웃돌며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을 예고했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1965.03대 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약 5조1600억원이 몰리며 크게 인기를 모았다.
2008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 온세미) 출신 전문 인력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력을 보유한 비메모리업체다.
혼성신호 SoC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 전력 처리를 한 개의 칩으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스마트파워 앰프다.
스마트파워 앰프는 소리에 필요한 출력에 맞춰 전압을 바꾸고, 배터리보다 높은 전압으로 승압해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언디바이스는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7년부터 삼성 등 글로벌 스마트폰업체에 공급중이다.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엔 디스플레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오는 디스플레이사운드 앰프와 촉각과 오디오를 결합하는 ‘오디오-햅틱 스마트파워 앰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300만주를 공모, 210억원의 자본을 확보했다. 23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148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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