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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7:3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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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 OCR ‘다큐먼트 AI’ 보험업계 문서 자동화 앞당겼다

삼성생명 문서 인식률 95%…정확도 업계 최고 수준 평가 일부 문서 자동화·최소한의 검수로 업무·노동 효율화 지원

업스테이지의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 AI’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의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 AI’ (사진=업스테이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보험업계에서도 문서 자동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25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생명에 공급한 금융 특화 AI 광학문자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솔루션 ‘다큐먼트(Document) AI’의 문서 인식률이 평균 95점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보험업계의 문서 자동화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힌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하는 AI 기술로, 이미지 형태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특히 진료비 영수증의 경우 병원마다 문서 양식이 서로 다르고, 손글씨 등 비정형 데이터가 많아 고난도의 인식 기술이 요구된다.

업스테이지와 삼성생명은 진료비 영수증 등 서류 7종을 대상으로 OCR 인식률을 검증한 결과, 평균 95%에 달하는 정확도를 추출하며 원래 목표치인 90%를 훌쩍 뛰어 넘겼다.

통상 80점대에 머무르고 있는 다른 회사의 OCR 모델은 대부분 문서에 사람의 검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90점 중후반대를 기록한 업스테이지 모델은 사람의 수정이 필요한 항목은 4% 내외에 불과해 상당 부분 자동화가 가능한 수준임을 실증했다.

업스테이지는 이처럼 높은 점수를 기록한 데에는 모델의 범용성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다큐먼트 AI’는 사전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신규 데이터만 추가로 학습하면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업에서 약제비 영수증 항목에서만 삼성생명 데이터를 활용하고, 나머지 6종 문서는 기본 모델만 구동해 평균 95% 이상의 인식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큐먼트 AI’는 또한 기울어진 각도, 구겨짐, 음영 등이 있는 이미지도 정확히 인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실생활 환경에서 촬영한 고화질 이미지 내 텍스트도 정확하게 뽑아내는 기술력이 더욱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스테이지와 삼성생명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와 삼성생명 (사진=업스테이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력을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과의 협업에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금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관계자는 “‘다큐먼트 AI’ 도입으로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면서 “보험금 청구 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지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 등 국제 AI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제 문서 분석 및 인식 학술대회(ICDAR)’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AI OCR 경진대회에서 아마존과 엔비디아를 제치고 4관왕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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