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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8: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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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현재의 산업과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 예상

산업혁명 때보다 가속화된 AI 시대의 도래와 그 효과

AI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서 향후 몇 년간 3억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usiness Insider]
AI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서 향후 몇 년간 3억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usiness Insider]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적으로 향후 몇 년간 3억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 주요 일간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AI와 관련된  전세계 일자리 규모가 17조 달러에서 26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통해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되며 경제적 기회가 가속화할 수 있지만, 각국 정부와 기업대표(CEO), 노동자들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대비하지 않으면 'AI 혁명'이 마냥 긍정적일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AI로 인해서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8,3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대신 6,9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은 현재 직업을 유지하고 있는 근로자들 가운데 44%는 향후 5년 안에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경제학자 에릭 브린욜프슨은 "과거의 자동화 기술이 저숙련된 근로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는 AI시대가 도래하면서 교육을 받은 숙련된 근로자들이 오히려 취약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억 4,400만에서 9억 9,700만의 지식 근로자가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근로자 숫자의 20~30%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만 지식 노동자 계층이 미국인 3명 중 1명 꼴인데 대략 1억 명 가까이에 이른다.

앞으로 마케팅과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회계 및 재무, 저술 등 광범위한 직종이 AI로 인해 자동화가 가속화 될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단순히 많은 근로자들의 실업을 의미하기 보다는 오히려 AI의 도래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릭 브린욜프슨은 AI가 다른 범용 기술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AI로 인한 대량 실업이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직업에 따라서는 임금 하락과 상승이 발생해 희비가 엇갈리는 대규모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직업의 25%가 AI로 자동화되고 작업량의 3분의 1이 AI로 대체되더라도 광범위한 사무직 계층 중 일부만이 실직 또는 직업 전환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구에서 에릭 브린욜프슨과 그의 동료는 AI 기술을 사용하는 5,000명이 넘는 고객 서비스 상담원의 생산성을 정량화 조사했다. 그 결과 콜 센터 운영자의 평균 생산성은 14%, 경험이 적은 직원의 생산성은 최대 30% 향상되었다.

MIT 연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생성형(generative) 코드 완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작업을 56% 더 빠르게 완료했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전문적인 문서 작성이 40% 더 빠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골드만 삭스는 향후 10년 동안 생성형 AI만으로도 미국의 전체 연간 노동 생산성을 1.5% 포인트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세계 GDP가 연간 7% 증가하고 세계 경제에는 현재의 2조 6,000억 달러(3,475조 9,400억 원)에서 4조 4,000억 달러(5,882조 3,600억 원)로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는 영국 경제 규모와 맞먹는 금액이다.

이제 AI 혁명의 격동을 무시할 수 없게 됐으며, AI의 발전과 채택이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산업 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잰걸음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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