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들의 목표는 벤처의 중심지이자 '기회의 땅'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인력이 없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취약한 스타트업 입장에선 꿈같은 얘기다.
정부와 관련기관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정책적 지원을 늘리고 있으나 아직은 현실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벤처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고 K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미국 LA벤처협회(LAVA)는 14일(현지시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 전문 분야별 지식과 경험을 공유, K스타트업들의 현지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연결과 '케이테크데이'(K-Tech Day)개최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토대로 K-Tech의 미국 현지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약 8주간 우수한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현황 진단과 현지화 멘토링,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AVA는 198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00여곳의 VC와 투자사 등이 회원으로 확보해 스타트업의 IR 등 다양한 투자유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한 LA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사업계획 발표 및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미국의 기술 기업 생태계에 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호 중진공 이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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