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의 이니셔티브를 잡기 위해 국내 관련기업들 하나로 뭉친다.
AI시장의 공급망을 놓고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관련기업들이 힘을 합쳐 대응, 급부상하는 AI반도체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자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 간의 협력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AI반도체협업포럼'(이하 AI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산업부가 지난 2월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제시한 청사진을 구체화한 'AI포럼엔 메모리업체인 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팹리스(반도체설계), 디자인하우스, 소부장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관련기업이 총망라됐다.
여기에 AI반도체 수요 기업으로 현대차, HD현대, LG전자, 네이버, 한화시스템 등 전방산업까지 가세, 'AI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AI포럼은 향후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은 물론이고 AI반도체 수요 기업이자 7대 주력 산업(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기업과의 사업 연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AI포럼엔 대통령실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비서관은 "행사 참석 자체가 대통령실이 반도체 R&D와 인력 양성에 모든 것을 쏟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기업 간 협업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세계 1등이 될 수 있는 그날까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 포럼에선 규제개선을 위한 대 정부 건의와 AI반도체 관련 정책 지원강화에 관련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정부에 보조금 확대를 요청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 보조금의 경우 국내기업 지원 규모가 인텔 등 경쟁사보다 작아 정부 차원의 보조금 등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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